르노의 고성능 경량 스포츠카인 알핀 A110의 국내 한정판매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르노는 서울 성수도 전시장에서 알핀 A110을 공개하고 국내 한정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7월 13일 알핀 A110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용인스프드웨이에서 마련하며 시승 및 차량구매상담등을 도와준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의 알핀 A110은 1.8리터 4기통 터보엔진으로 최대출력 300마력을 제공하며 최대토크는 37.4 kgm, 제로백은 4.2초로 알려져있습니다. 높은 배기량의 엔진은 아니지만 차체의 무게를 줄인 경량 후륜 베이스의 차량이기 때문에 뛰어난 운동성능을 확보한 것 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르노 알핀 A110의 공차중량은 1223kg으로 현대 아반떼보다 가벼운 무게입니다.
르노에 따르면 알핀 A110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해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슈퍼레이스와 손잡고 '알핀클래스'를 신설해서 A110S만 출전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핀 A110의 가격은 GT 베이스 1억 3000만원이며 GT 1억 3150만원 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110S 모델의 경우에는 패키지나 외관의 컬러에 따라서 가격이 다릅니다. 1억 3650만원부터 시작이며 최대 1억 4850만원이 될 것 으로 예상됩니다.
한정판매 모델인 만큼 구매시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되며 서울 성수사업소와 부산 동래사업소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량 후륜 구동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알핀 A110은 최대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실내를 단순하게 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1.8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DCT 미션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최대출력 300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고성능 브레이크시스템과 액티브 밸브 스포츠 배기시스템, 열선시트가 기본 제공되며 르노브랜드 차량에 많이 들어가는 포칼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알핀 A110 GT 모델의 경우에는 6WAY 사벨트 컴포트 시트와 가죽스티어링, 18인치 다이아몬드컷 그랑프리 휠을 제공해서 A110 모델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가장 고가모델인 알핀 A110S의 경우에는 사벨트 일체형 버킷 시트와 무광카본으로 이루어진 실내트림이 제공되며 레이싱 하네스 마운트와 18인치 다이아몬드컷 GT 레이스 휠을 탑재하여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
고가의 가격인데 반해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모델인 알핀의 판매는 과연 성공할까요? 또한 최근 르노의 여러가지 논란도 판매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핀의 판매량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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