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느낌의 23평 아파트 인테리어

올해 가을은 아침,저녁으로는 겨울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때문에 겨울을 대비하는 인테리어용품들로 미리미리 월동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오늘 보여드리는 23평 아파트 인테리어는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따스해보이는 웜톤으로 꾸민 스웨덴의 중소형 아파트입니다.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 메인룸1개를 가지고 있는 23평 아파트로 인테리어요소를 중심으로 구경하시면 집을 꾸미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인용소파가 들어가면 딱 맞는 사이즈의 아담한 거실은 베이지톤으로 벽면을 구성해서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홈인테리어를 할 때 기본이 되는 화이트톤의 벽지보다는 톤이 다운되어있는 베이지는 잘못사용하면 너무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집의 분위기에 알맞는 적절한 톤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거실인테리어는 소파의 소재나 컬러감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죠. 밝은톤의 베이지보다는 훨씬 톤이 다운된 브라운톤의 패브릭소파를 사용해서 웜톤이 주는 따스한 느낌을 강조하고, 적당하게 무게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꾸민 23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소파의 바로 앞쪽에는 커다란 식탁을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주방과 거실 사이의 공간을 구분짓는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가구를 이용한 파티션인테리어는 가벽과 같은 인위적인 느낌의 파티션용품에 비해서 부담스럽지않게 공간을 나눠줄 수 있기때문에, 23평 아파트 인테리어와 같은 중소형평수의 아파트를 꾸밀 때 효과적입니다.

 

식탁의 하단부에는 러그를 사용해서 식탁이 주는 볼륨감을 키워주고, 네츄럴한 소재를 사용해서 전체적인 컬러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겨울철의 실내인테리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소품이 바로 식물입니다. 겨울에는 푸르른 느낌의 식물들을 밖에서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실내에 다양한 식물들을 사용하면 생기있고 화사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벽과 벽이 만나는 코너 부분에는 커다란 화분을 배치하면 투박한 느낌을 줄여주고, 활용하기 애매모호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23평 아파트는 주방과 거실이 연결되어있기때문에 주방가구의 컬러감을 거실과 동일하게 구성하는게 집을 넓어보이게 만들어주죠. 기역자 주방 인테리어로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주었습니다. 

 

주방의 크기가 다소 아담하게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답답한 느낌을 주는 상부장 대신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타일로 전면부를 채워주었습니다. 

 

 

23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스타일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바로 공간활용입니다. 상부장이 없는 싱크대의 전면부의 단점을 커버하기위해서 사이드부분에 수납장을 배치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었습니다. 

 

작은 주방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이렇게 하부장과 상부장, 나머지 수납장들의 컬러감을 동일하게 구성해서 시선이 분산되는걸 잡아주는게 훨씬 효과적인 것 같아요.

 

 

오늘 보여드리는 23평아파트인테리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 바로 이 안방입니다. 그린컬러는 채도가 높기때문에 홈인테리어를 할 때 선뜻 사용하기 힘든 색상 중 하나죠. 잘못사용하면 매우 촌스러워보일 수 있기때문에 집을 꾸미는 사람의 센스에 따라서 집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트한 질감의 그린톤으로 편안해보이는 느낌을 살려주고, 침구나 커튼같은 패브릭소품은 모두 웜톤으로 구성해서 계절감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스타일로 안방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