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매력의 21평 아파트 인테리어

화이트와 밝은 베이지, 그레이를 이용해서 무채색톤이 주는 담백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 한 스톡홀름의 21평 아파트 인테리어 사진을 소개해볼까합니다.

크게 여유롭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21평 아파트는 가족구성원이 적은 신혼부부나 노년층이 살기에 가장 최적화된 평수 중 하나죠. 

오늘 소개해드릴 집의 경우에는 컬러감을 단순화시켜서 산만한 느낌을 없애주고, 높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주었습니다. 

컬러감은 단조롭지만 집주인의 센스있는 가구구성과 공간활용을 통해서 대형평수가 부럽지않은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단조로울 수 있는 컬러조합이지만, 톤을 다르게 구성해서 입체감있고 담백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 한 21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베이지나 그레이 같은 경우에는 톤에 따라서 주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때문에 원하는 컨셉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효과적인 톤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패브릭소파와 1인용 의자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서 안정감있는 분위기의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창가쪽의 중앙에는 식탁을 배치해서 완벽하게 균형감있는 구도를 형성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구도가 중요한것처럼 인테리어를 할 때에도 큰 가구를 중심으로 구도를 잡아주면 더욱더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하늘하늘 거리는 얇은 소재의 커튼은 손쉽게 여름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패브릭소품입니다. 한번 설치하면 바꾸기가 쉽지않은 블라인드에 비해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기때문에, 계절이 크게 바뀌거나 실내분위기가 지루할 때에는 커튼만 교체해도 인테리어를 새롭게 한것처럼 신선한 느낌이 들죠.

식탁위에 테이블보를 사용하면 손쉽게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을뿐만아니라, 가구가 주는 무거운 느낌이나 둔탁한 느낌을 손쉽게 없애줄 수 있습니다.

벽지와 비슷한 톤의 패브릭소파를 사용해서 가구가 차지하는 공간감을 줄여주었습니다. 소파의 톤보다 조금 더 짙은 느낌을 주는 베이지톤의 쿠션과 블랭킷을 이용해서 허전한 느낌을 없애주고, 볼륨감을 키워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캐쥬얼하고 단순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의 가구를 주로 사용하였는데요. 소파앞의 티테이블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반대되는 고급스러운 소재의 테이블을 사용해서 적당하게 포인트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룸이 1개로 구성된 21평 아파트 인테리어이기때문에, 거실이나 주방의 공간은 다소 여유로운 느낌이 드네요.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톤의 수납장에 대리석 느낌의 상판을 사용해서 적당하게 포인트를 준 주방인테리어입니다. 

싱크대의 상판위에는 주방도구와 화병 등을 믹스매치해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식물을 활용하는 플랜테리어가 대세인만큼, 주방의 허전한 공간을 꽃이나 화분등을 이용해서 채워보는것도 매력적인 홈스타일링 방법 중 하나죠.

컬러의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21평 아파트 인테리어답게 액자도 벽지와 비슷한톤으로 구성해서 일체감있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였습니다.

액자를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속지의 스타일에 따라서 주는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때문에 컨셉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는게 중요하죠. 

잘못사용하면 오히려 인테리어에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침대가 들어가면 꽉 차는 사이즈의 아담한 침실은 침대를 중심으로 사이드에 동일한 모양의 수납장을 배치해서 균형감을 맞춰주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안방인테리어 방법이죠.

문을 열고 닫을 때 주변공간에 간섭을 주지않는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붙박이장을 사용해서 안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크게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하지않았기때문에, 화려한 스타일의 조명기구를 설치해서 단점을 효과적으로 커버하였습니다.

현관쪽으로 이어지는 벽면에는 선반 타입의 수납장을 벽면전체에 설치해서 인테리어소품이나 화병을 올려둘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않으면서 손쉽게 인테리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반의 경우에는 21평 아파트 인테리어와같은 소형평수의 집을 꾸밀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 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