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컬러감으로 완성한 원룸인테리어

 

원룸인테리어는 공간이 제한적이다보니, 가구의 구성이나 전체적인 컬러감에 따라서 공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채도가 낮은 컬러감을 사용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원룸 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원룸임에도 불구하고 약 15평 정도의 여유로운 크기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둘이 사는 신혼집으로도 딱 좋을 것 같아요.

 

 

약 15평 정도로 원룸중에서는 넓은 편에 속하는 집이기때문에, 합리적으로 공간을 구분지어주는 철제파티션을 사용해서 거실과 침실 공간을 분리시켜주었습니다.

 

하단부는 막혀있고, 상단부는 유리로 이루어진 철제파티션은 가벽보다 높은 개방감을 선사하기때문에 작은 공간을 나눠줄 때 굉장히 효과적인 인테리어용품 중 하나입니다. 

 

파티션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낮은 채도의 색상으로 구성해서 일체감있고 편안해보이는 느낌을 강조한 홈스타일링도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소파와 의자는 물론이고, 커튼까지 컬러감을 비슷하게 구성해서 보기에도 편안해보이는 안락한 분위기의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가구 뿐 만 아니라, 벽면에 걸린 액자까지 색상을 맞춰서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집의 크기에 비해서 크기가 큰 창이 시원스런 개방감과 함께 높은 채광효과를 주기때문에 인상적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주어진 공간을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원룸인테리어입니다. 침대 앞쪽에는 파티션을 설치해서 적절하게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옆쪽에는 간결한 디자인의 책상을 배치해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오피스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철제파티션과 함께 상단부분에는 커튼을 설치해서 독립된 침실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홈스타일링하였네요. 해외의 원룸인테리어나 작은집인테리어를 구경하다보면, 이렇게 파티션 용품과 함께 커튼을 사용해서 공간을 구분지어 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커튼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편에 속하는 패브릭소품이기때문에 창가쪽에 배치한 커튼과 동일한 제품으로 구성해서 산만해보이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해주었네요.

 

 

원룸에서 바로 연결된 주방의 경우에는 공간이 협소하기때문에 실제보다 더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는 화이트를 메인컬러로 선택해서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였습니다. 

 

싱크대와 수납장을 마주보게 배치해서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방가구를 구성하고, 협소한 공간에 놓아도 부담이 없는 원형식탁을 배치해서 효율적인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하였네요.

 

 

이렇게 화이트 중심의 홈스타일링에는 식물들이 포인트 인테리어소품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 같아요. 단조로워보이는 느낌을 손쉽게 없애줄 뿐 만 아니라, 채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때문에 생기있고 활기차보이는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습니다. 플랜테리어가 꾸준하게 인기를 끄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