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시원스런 분위기의 집꾸미기

날씨가 더워지면 옷차림도 시원해지듯이, 인테리어도 산뜻해보이거나 시원스럽게 보이는 홈스타일링으로 바꾸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더운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산뜻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소품과 가구 등을 이용해서 계절감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스웨덴의 20평대 아파트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어느계절에나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라이트톤의 벽지와 원목바닥재를 사용해서 시원스런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인테리어입니다. 여름맞이 집꾸미기를 할 때에는 이렇게 베이스가 되는 벽지나 바닥재는 바꿀 수 없지만, 공간을 채워주는 인테리어소품이나 조명기구등을 이용해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것도 효과적인 집꾸미기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무채색 중심의 거실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분위기의 화분과 화병을 이용해서 포인트를 주고, 네츄럴한 소재로 이루어진 팬던트조명을 사용해서 시원스런 시각적인 효과를 잘 살려주었습니다.

 

 

계절감에 어울리는 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시스루타입의 커튼을 배치해서 창가쪽을 채워주었습니다.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이 매력적인 화이트톤의 패브릭소파도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시원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가구 중 하나죠.

 

단순한 색상의 소파가 주는 단조로운 분위기를 없애줄 수 있도록 소파위에 다양한 쿠션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고, 옆쪽에는 액자를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빈 공간을 없애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평대 아파트이기때문에 집꾸미기를 할 때 공간활용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 부분이 스틸로 이루어진 스트링 선반은 답답한 느낌을 주지않고 선반의 높낮이를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기때문에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분들께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선반스타일 중 하나죠. 

 

스트링 선반을 이용해서 책상과 수납장이 결합된 형태의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여름철에 많이 사랑을 받는 라탄소재의 바구니 등을 책과 함께 구성해서 산뜻한 느낌을 더해주고 커다란 액자를 함께 배치해서 볼륨감있게 공간을 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톤의 식탁위에는 화사한 화병을 배치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비슷한톤의 액자를 벽면에 다양하게 구성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액자를 활용한 집꾸미기를 할 때에는 프레임과 속지의 스타일에 따라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요.

 

 

주방인테리어는 벽지와 바닥재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주방가구를 화이트톤으로 구성해서 시원스럽고 넓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살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원톤으로 구성한 인테리어는 루즈한 느낌이 쉽게 들기때문에 채도가 높은 색상을 포인트컬러로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띄워주는게 중요하죠. 

 

싱그럽고 생기있는 느낌을 주는 식물들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루즈한 분위기를 없애주었습니다.

 

다른곳보다 살짝 톤이 다운된 그레이톤의 벽지를 사용해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민 안방인테리어입니다. 침대와 수납장 등 기본적인 가구들만 사용해서 심플하게 공간을 채워주고, 볼륨감이 큰 팬던트조명을 사용해서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않도록 밸런스를 맞춰 준 안방인테리어네요.

 

다른곳과 동일하게 화분과 화병등을 이용한 식물인테리어로 낮은채도의 컬러감에서 올 수 있는 밋밋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없애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