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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빈티지하게 24평 인테리어가 잘된 집

by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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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인테리어의 경우에는 베이스가 되는 벽지나 바닥재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있고, 빈티지한 분위기의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빈티지하게 24평 인테리어가 잘된 집은 벽면에 파벽돌을 이용해서 과하지않은 적당한 빈티지함이 매력적인 북유럽의 20평대 아파트입니다.

 

 

거실과 메인룸1개, 독립된 주방으로 이루어진 24평 아파트입니다. 거실인테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파벽돌로 이루어진 벽면인 것 같아요. 벽돌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래된 파벽돌에 현관쪽으로 나가는 벽면의 상단부분을 아치형태로 구성해서 빈티지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을 살려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로 마주보는 벽면의 경우에는 화이트와 파스텔톤의 민트로 색상을 다르게 구성해서 화려한 느낌을 더해주고, 바닥재는 헤링본마루를 사용해서 패턴감을 강조하였습니다.

 

헤링본마루는 눈에 확 띄는 효과때문에 거실바닥을 꾸밀 때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인데요. 지금 보시는 24평 인테리어는 파벽돌이 워낙 시선을 사로잡기때문에 헤링본마루가 주는 느낌이 묻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파벽돌을 이용한 빈티지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주변에 놓아주는 가구의 색상을 단순하게 구성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식탁이나 소파처럼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가구들까지 채도가 높은 색상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는 산만한 느낌이 들기 쉽기 때문에 이렇게 담백한 무채색톤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건축자재를 그대로 노출시킨 형태이기때문에 삭막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죠. 자연스럽게 생기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분들을 이용해서 가볍게 플랜테리어 느낌이 나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북유럽의 24평 인테리어가 잘된집들을 구경하다보면, 선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습도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선반은 수납효과도 있지만 밋밋해보일 수 있는 벽면을 채워주는 훌륭한 인테리어소품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속의 24평인테리어에서도 벽면마다 선반을 배치해서 작은 인테리어소품을 올려두는 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화분을 올려두면 천장에 식물을 걸어두는 행잉플랜트와 비슷하게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때문에 매력적이더라구요.

 

 

독립된 주방은 빈티지한 스타일로 꾸민 거실인테리어와 다르게, 공간의 효율성을 살려주는 합리적은 수납공간과 함께 캐쥬얼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차별화를 주었습니다. 

 

복도처럼 세로로 길게 이어진 구조이기때문에, 싱크대와 수납장을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서 최대한 넓은 수납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수납공간을 양쪽으로 구성하였기때문에, 답답한 느낌을 주는 상부장을 없애서 개방감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싱크대의 구성은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유행을 타지않고 언제봐도 질리지않는 원목소재의 상판을 사용해서 네츄럴한 분위기를 살려주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도기타입의 싱크볼을 사용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북유럽의 24평 인테리어답게 실용성있게 공간을 활용한 모습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상부장이 없는 싱크대의 전면부에는 자주 사용하는 칼들을 걸어둘 수 있는 훅을 배치하고, 와인이나 자주 사용하는 컵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이너선반을 만들어서 주방의 효율성을 높여주었습니다.

 

 

반대쪽에는 이렇게 수납장의 높이를 다르게 구성해서 편하게 앉아서 쉬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대부분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은 스웨덴에서는 획일화된 스타일의 인테리어보다는, 이렇게 집을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이나 용도에 맞는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볼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아요.

 

 

각각의 공간마다 색상이나 스타일을 다르게 구성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24평 인테리어가 잘된 집입니다. 안방의 경우에는 매트한 느낌을 주는 카키를 메인컬러로 선택해서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형성하였습니다. 

 

수납장을 벽면의 상단부분에 배치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선반이나 훅등을 사용해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단순한 스타일의 안방인테리어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주는 팬던트 조명을 사용해서 가볍게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북유럽의 24평 인테리어라서 그런지 선반의 활용도가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 현관쪽의 빈 벽면에도 선반을 사용해서 신발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서로 다른 크기의 선반을 사용해서 단조로운 느낌을 없애주고, 높낮이등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기때문에 활용도가 정말 뛰어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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