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국내 출시일 7월부터 계약, 8월 출고

기아자동차의 신차 중 최대기대작으로 손꼽히는 EV5가 7월부터 계약을 받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V5는 EV6와 EV4 사이를 채우는 기아차의 전략모델로 EV3부터 EV4,EV5,EV9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현재 판매가 부진한 전기차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EV5의 국내 출시일은 7월로 예상되며 7월 계약자는 8월부터 인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간 양산 목표대수는 3만대로 기아차의 전기차 중에서 최초로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입니다. 전장은 4615mm, 축간거리는 2750mm로 기아의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와 유사한 크기입니다.

 

중국형 EV5는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사용한 반면에, 국내 출시되는 EV5는 출력과 효율이 좋은 삼원계(NCM)배터리를 사용해서 적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EV5의 출시일이 7월중으로 예고된만큼 가격이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출시가격의 경우에는 트림에 따라 4000만원대 중반부터 5000만원 초반대가 제일 유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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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답게 배터리의 크기에 따라서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레인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에는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롱레인지의 경우에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이에 따라 롱레인지는 최대 약 500km 전후의 주행거리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 EV5의 경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와 함께 무선업데이트(OTA)를 지원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시스템2(RSPA2)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의 기술이 탑재됩니다.

 

기존 현대,기아 전기차의 장점 중 하나인 V2L 기능의 경우에는 한단계 더 진화한 양방향 충전기술인 V2G(Vehicle to grid) 기능이 적용되어 더욱더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V2L 기능의 경우에는 캠핑같이 야외에서 전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더 진보된 V2G의 기능이 기대가 되네요.

 

기아자동차 EV5의 국내 출시일이 7월중으로 예고된만큼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해서 미리 정보를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