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2년 8월 생산 일정 안내 납기표

안녕하세요. 여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8월의 첫째날이네요. 요즘에 신차를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월말이나 월초에 새롭게 나오는 생산일정 안내표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차종이 고객에게 인도되는 납기까지 오래걸리다보니, 기다리다가 지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늘은 새롭게 나온 기아자동차의 22년 8월 생산일정을 안내해드릴까합니다. 본인이 계약한 차가 납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참고사항으로 알고 계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스포티지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납기까지 약 1년 6개월 이상 소요"

 

기아자동차의 22년 8월 생산일정 납기표를 보면 역시 가장 인기있고 오래걸리는 차종은 SUV인 쏘렌토와 스포티지가 차지했습니다. 스포티지와 쏘렌토 모두 생산일정이 1년 이상 밀려있는 차종이며,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납기가 스포티지는 18개월 이상, 쏘렌토는 17개월 이상으로 약 2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1년 이상 납기가 소요되며, 새롭게 출시된 스포티지 LPI의 경우에도 생산일정이 12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나타나있어서 유지비가 경제적인 모델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아직까지도 전기차는 받기 힘들다. "

 

기아차의 전기차인 EV6의 경우에도 22년 8월 기준, 생산일정이 약 14개월 이상 소요되기때문에 지금 주문하면 내년 가을쯤에 고객에게 인도가 이루어지겠네요. 고유가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차값은 비싸지만, 유지비용이 경제적인 전기차의 인기도 하이브리드만큼이나 높은 것 같아요.

 

전기차의 경우에는 지자체의 보조금 상황에 따라서도 인도여부가 달라지기때문에 생산일정과 함께 보조금 상황도 수시로 체크해야 해서 더욱더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연말이 되면 보조금이 소진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수시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보조금 상황을 체크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대체할 차종이 없는 카니발의 납기도 1년 4개월 이상 소요 "

 

기아자동차 카니발의 경우에는 대체할 차종이 스타렉스 이외에는 없기때문에, 수요가 카니발쪽으로 모두 몰리면서 고객에게 납기까지 16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디젤 모델이 16개월 이상 소요되는 반면에, 가솔린 모델은 납기까지 3~4개월로 알려져있어서 두 유종간의 납기가 굉장히 차이나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 K5와 K8의 인기도 꾸준하다 "

 

기아자동차의 주력 차종인 중형세단 K5와 준대형 세단인 K8의 납기도 대부분 모델이 납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되어 지금 주문해도 내년초에 받을 수 있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K5 하이브리드와 K8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고객에게 인도되기까지 11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알려져있어서, 지금 계약하면 내년 여름에나 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어지네요. 

 

두 차종 모두 휘발유보다 유지비가 저렴한 LPI 모델을 출시한만큼, LPI 모델도 납기까지 오랜시간 소요되고 있습니다. K5 LPI의 경우에는 22년 8월 기준으로 약 14개월 이상소요되며, K8 LPI는 11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나타나 있기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게 필요하겠네요.

 

"출시된지 오래된 모델들은 3개월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출시된지 오래된 모하비의 경우에는 납기까지 약 4주가 소요되어 다른 차종에 비해서 빠르게 출고가 가능한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현대 캐스퍼에 비해서 오래된 경차인 레이나 모닝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K9도 납기까지 2달정도 소요되기때문에 출고가 빠른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 때문에 옵션이 빠지거나 납기가 지연되는 만큼, 차량을 계약하신 분들은 인내심과 시간과의 싸움에 단단히 대비하시고 기다리는게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