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함이 매력적인 24평아파트인테리어

 

인테리어의 영역중에서 좋고,싫음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인테리어 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빈티지인테리어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니아틱하게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지저분해보인다고 쳐다보기 싫어하실 정도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죠.

 

오늘은 과하지않은 적당한 빈티지한 분위기로 유니크한 매력을 뽐낸 스웨덴의 24평아파트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낮은 높이가 매력적인 편안해보이는 가죽소파와 함께 테이블의 컬러감을 맞춰서 산만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꾸민 거실인테리어입니다. 빈티지한 컨셉으로 꾸민 24평아파트인테리어답게 다양한 크기의 인테리어소품과 가구를 사용해서 공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홈스타일링하였습니다.

 

소파옆쪽에는 스탠드조명을 배치해서 빈 공간을 채워주고, 뒷편으로는 대형액자를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형성하였습니다.   

 

식탁과 의자, 뒷편으로 배치한 수납장의 우드톤을 비슷하게 구성해서 빈티지인테리어 특유의 산만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아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바닥에 사용한 헤링본 마루도 비슷한톤으로 구성해서 컬러감을 밸런스있게 꾸민점이 이 집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벽면에 책장을 구성해서 버리는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탈바꿈시켜주었습니다. 24평아파트인테리어처럼 중소형평수의 집을 꾸미는 경우에는 이렇게 공간활용인테리어를 통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홈스타일링이 중요한 것 같아요. 책장의 상단부분에 액자나 화병같은 작은 소품들을 배치해서 아기자기하게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네요. 

 

허전한 느낌을 주는 빈 공간을 없애주고, 공간마다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다양하게 사용해서 빈티지인테리어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려주었습니다. 저렇게 활용하기 애매모호한 코너부분에는 암체어나 스툴같은 의자를 배치해서 포인트를 주는것도 자연스럽더라구요. 

 

침실인테리어는 공간이 제한적이기때문에 침구나 러그같은 패브릭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빈티지한 분위기를 뽐내주었습니다. 패턴이 들어간 이불은 물론이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베개를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빈티지한 스타일로 공간을 채워주었네요. 

 

패션과 동일하게 인테리어도 집주인의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경우가 많죠. 거실은 물론이고, 침실까지 책장을 구성한것을 보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걸 유추할 수 있네요. 침대의 전면부를 모두 책장으로 구성해서 합리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책장에 책을 수납할 때 에는 사진속의 집처럼 책의 방향을 가로나 세로로 믹스매치해주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여유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한방향으로 책을 빼곡하게 배치하면 너무 딱딱하고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때문에 책이 많은 집들은 이렇게 책의 수납방향을 믹스매치해서 포인트를 주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손에 자주 잡히는 책들은 이렇게 옆쪽으로 빼두면 훨씬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죠. 실용성이 높은 벤치타입의 테이블을 배치해서 책은 물론이고 다양한 잡동사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침대옆에 마련해두었습니다.

 

침실 옆쪽에 주방이 자리잡고 있는 유니크한 구조의 24평아파트입니다. 오래된집들이 많은 북유럽의 특성상, 이렇게 독특한 구조의 집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집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문을 열어서 답답한 느낌을 줄여 줄 수 있도록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 에는 문을 닫아서 음식냄새가 침실로 퍼지는걸 막아 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주방쪽은 다른공간과 다른 스타일의 바닥재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준 24평아파트인테리어입니다. 헤링본 패턴의 마루를 사용해서 입체감있는 느낌을 살려 준 거실이나 침실과 다르게, 주방인테리어에는 체크판을 연상시키는 블랙과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진 바닥재를 사용해서 빈티지한 매력을 살려주었네요.

 

공간이 협소하기때문에, 주방수납가구들은 모두 화이트로 통일시켜서 넓어보이는 느낌을 더해주고 싱크대의 상판을 스테인레스 소재로 사용해서 컨셉에 알맞는 빈티지한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